화성시 '과학고 설립, 미래인재 양성 이정표 될 것'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 화성시는 1일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성시가 개최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화성시연구원 관계자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이번 보고회에서는 화성시연구원이 진행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에 대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 측은 ▲타당성 분석 결과 ▲과학고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내용을 시민과 공유했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화성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시는 화성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과학고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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