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포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6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5점의 디자인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이 중 실물 작품 29점을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포천시 관광상품 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6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은상은 포천의 대표 관광지 9곳을 표현한 '포천9경 미니타일 마그넷 세트'와 과거 폐채석장이었던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를 모티브로 한 '천주호 보석함'이 선정됐다.
동상은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손수건', '막걸리를 주제로 한 막끌리는 빵', '포천 아이콘 핀버튼과 마그넷', '포천비둘기낭 폭포 주기세트' 등 4개 작품이 수상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통해 포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