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논란과 관련해 “영부인은 기본적으로 경호 대상”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시 양화대교, 서강대교, 강변북로 등을 차단한 것이 맞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인 경호 기법은 일일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시는 퇴근 시간이다. 광진구 4건, 성동구 3건, 용산구 1건, 마포구 5건 등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며 “대통령경호법에도 교통 관리는 최소한에 그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