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김여사 마포대교 교통통제 지적에 “영부인은 경호대상”[2024 국감]

이해식 의원 “퇴근 시간 불편 초래”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논란과 관련해 “영부인은 기본적으로 경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시 양화대교, 서강대교, 강변북로 등을 차단한 것이 맞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인 경호 기법은 일일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시는 퇴근 시간이다. 광진구 4건, 성동구 3건, 용산구 1건, 마포구 5건 등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며 “대통령경호법에도 교통 관리는 최소한에 그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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