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공동체와 독서문화 확산 나서

‘길 위의 독서,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책읽기 문화 확산·일상 속 독서 생활화 도모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26일 북항 친수공원에서 학생·학부모·교원·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독서,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독서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한 일상 속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자연 속에서 걷고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부산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한 이영아 작가와의 만남(북토크)을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길 위의 독서’ 체험 코스인 북항 경관수로를 걸으며 독서 퀴즈 풀기·스노우볼·핀버튼·우드공예 등 풍성한 독서 부스 체험에 나선다.

이 외에도 교육공동체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토존’, ‘책 쉼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시 교육청은 ‘독서체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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