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차 실적 가시성 둔화…목표가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소폭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준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비용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에 도달하는 수준의 손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어닝과 비교하면 3분기 평균 환율은 30원 하락했다. 유 연구원은 "판매대수가 약 2만4000대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대당 영업이익 발생은 동일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는 현대트랜시스 파업이 겹치고 있어 물량 반등에 있어서는 다소 제약이 존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인도 기업공개(IPO) 구주매출을 통한 자사주 매입 결정은 연내 결정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부양 기대감은 다소 위축됐다"라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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