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 교통사망 2배 이상 증가

30명으로 지난해(13명)보다 2.3배 늘어

올해 충남에서 신호 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망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망자는 30명으로 지난해(13명)보다 2.3배 증가했다.

최근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운전을 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한 뒤 사망했고, 신호를 위반하면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가 차와 충돌해 숨졌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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