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

21∼25일 DJ센터…우수정책 공유·토론
인구 감소·경제난 등 위기 극복 모색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포스터.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21~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류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유민봉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야스다 미츠루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 등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복합과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신뢰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회의에서는 지방정부들이 당면한 각종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강기정 시장은 ‘복합과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신뢰 강화’ 주제 발표를 통해 한·중·일 상생의 미래를 모색한다. 또 각 세션에서는 ▲지속가능 친환경 도시 만들기 ▲한·중·일 도시 및 시민교류 활성화 ▲스마트 도시 등과 관련한 우수정책 소개 및 토론도 진행된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통해 포용도시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광주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의 우수시책 발굴과 상호 공유,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3개국이 매년 돌아가며 여는 행사로, 광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