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걸 총장은…경제학자의 시각으로 공립대 새 모델 제시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역임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인천대 동북아통상학부의 전임강사 및 조교수로 지내며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서울시립대에서 첫발을 내디딘 뒤 지난해 2월까지 정경대학 경제학부의 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정경대학장 겸 사회과학연구소장을 맡아 2년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서울시립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대학본부 로비의 세계지도 앞에 섰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원 총장은 한국은행 행원에서부터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까지 지낸 경제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988년 1월부터 1990년 7월까지 한국은행에 입사해 자금부 및 수원지점의 행원으로 근무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딴 이후인 1995년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3년간 지냈다.

원 총장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을 맡았고,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국제경영학회 부회장 및 운영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총장 역할과 함께 한국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 자문위원,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및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사회부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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