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서 접대의혹에…파주시의원 '사실무근'

파주시의회 전경

파주시의 한 유흥업소에서 경찰을 접대했다는 의혹과 관련 당사자인 파주시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JTBC는 4일 ‘사건반장’을 통해 민주당 소속의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 한 유흥업소에서 경찰을 접대했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건반장’에서 저에 대해 근거없는 접대의혹을 보도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면서 "그러나 해당 보도에서 제기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과거에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며 알게된 카센터 운영자분이 술집을 개업했다고 몇 차례 방문을 요청했고 한참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당일에도 연락을 주셔서 방문하게 됐을 뿐"이라면서 "이른바 ‘접대’나 어떠한 위법행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명도 듣지 않은 채, 자극적인 단어와 영상을 사용해 근거 없이 악의적 보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해당 영상 전체 내용을 확인한 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가감없이 해명하고 해당 보도에 대해서도 향후 조속히 법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아무쪼록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저를 믿고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조금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슈&트렌드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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