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 4일 만난다…김문수 '대화하면 상생 가능'

경사노위서 4자 대표자 회의 개최
2월 만남 후 8개월 만에 논의 물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이후 노동 현안 해결에 있어 소통을 강조한 가운데 4일 노사정 대표자들의 만남이 진행돼 주목된다.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사노위 제13차 본위원회가 열린 모습.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리는 4자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만남 이후 8개월여 만에 열리는 자리다. 앞서 노사정 대표자들은 지난 2월 제13차 경사노위 본위원회에 참석해 대면으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4자 대표자 만남을 두고 기대감을 내비친 상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사정이 만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며 "만나고 대화하면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이 가능하며 이것이 민주주의의 큰 원리"라고 설명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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