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4 파주-하다노 청소년 교류단'의 하다노시 문화탐방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파주-하다노 청소년 교류단'은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의 청소년 정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실시한 파주-하다노 영어캠프의 연계사업으로, 영어캠프 참가자 중 파견 희망자를 대상으로 했다.
영어캠프 종료 후 두 달여 만에 재회한 양 시의 학생들은 하다노시 국정공원 내 오모테단자와 야외활동센터에 머무르며 캠프 활동을 하고, 하다노시 축제 참가 및 다도 체험, 도쿄 아사쿠사 견학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영어캠프와 연계한 연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한 양 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우정을 더욱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다노시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인구 16만명의 도시로, 파주시와는 2005년 우호도시 체결 이후 행정·민간단체·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