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 추진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3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이 오는 2026년 3월 전국 확대 시행되는 데 따라 지역 실정에 적합한 통합돌봄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및 전통적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해 복지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돌봄 서비스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시 복지국, 동탄보건소 보건행정과 등 공공 9명과 동탄시티병원, 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 협성대학교 등 민간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달 말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11월 통합돌봄 모형 개발 및 시범사업 계획 수립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화성시의 지역 특성과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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