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울산시가 오는 18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개최되는 한일 한가위 축제에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 참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울산의 대표 문화 공연단인 카이크루와 울산시 관계자 등 8명을 파견했다고 17일 알렸다.
한일 한가위 축제는 울산의 우호협력도시인 니가타시와 주 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무용, 태권도시범, K-pop 공연, 한국전통의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카이크루는 오는 18일 축제에 참가해 단독 공연과 니가타시 댄스팀과의 피날레 협연도 함께한다.
대표단은 공연에 앞서 17일에는 니가타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니가타시와는 2006년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환경,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며 양 도시 축제에 상호 공연단 파견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