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소방지휘관 회의서 추석 안전대책 점검 ‘꼼꼼’

경남소방본부가 11일 경남도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간 화재 안전대책과 특별경계근무 계획을 점검했다.

김재병 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선 화재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 전국 지휘관 회의 주요 내용 및 지시사항 전달, 경남소방본부 주요 소방정책과 당면 현안 공유 등이 이뤄졌다.

추석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과 119 신고 증가에 대비할 방안도 살폈다.

김 본부장은 “추석 명절 연휴에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119 응급의료 상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선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라며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이 추석 명절 대비 경남도 소방지휘관 회의를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선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만3800여명과의 인력과 72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로 나눠 24시간 재난 사고를 방지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중인 병원, 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환자 의료 지도에도 나설 방침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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