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팀이 한국광해광업공단 주관 ‘2024년 제5회 Mine-Tech 페스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대회에서 에너지자원공학과 최산하(석사과정 1년), 양호준(3학년), 김연재(박사과정 1년) 학생팀이 대상(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상), 장민경(3학년) 학생이 우수상(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장상)을 받으며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Mine-Tech 페스타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주관으로 자원산업 미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자원산업 전 분야 관련 혁신기술·아이디어를 주제로 스마트마이닝, 핵심 광물 확보, 탄소중립, 광해 관리, 순환자원 등을 주제로 역대 가장 많은 총 14개 대학 32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받은 최산하 학생팀은 ‘통신망이 없는 지하 광산을 위한 라우터 드롭 방식의 로봇 원격조종 시스템 개발’(지도교수 최요순)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장민경 학생은 ‘파형 분석으로 구현한 광산 작업 혁신: KPI 산정 자동화와 정확도 향상’(지도교수 최요순)으로 수상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쓰는 등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탁월한 교육·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