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0일 다산면 좌학근린공원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학근린공원 맨발길 조성을 기념하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맨발걷기의 혈액순환 개선 및 성인병 예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맨발로 걸어볼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좌학공원 내 맨발길은 총연장 770m의 거리로 황톳길, 모랫길, 마사토길뿐만 아니라 추가로 제올라이트볼과 지압로 체험시설까지 다양한 걷기 체험이 가능토록 조성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준공까지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과 폭염 속에서 수고해 주신 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성된 맨발길이 휴식과 힐링, 건강과 활력을 모두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건강증진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