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주상돈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제1회 기후에너지 혁신상' 시상식이 4일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기후에너지 혁신상은 ▲무탄소에너지 ▲미래에너지 ▲미래모빌리티 ▲기후환경 4개 분야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기술성 및 아이디어와 상품성 등을 평가해 총 8개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니어스랩(자율비행 AI솔루션)과 에이치에너지(태양광 발전사업 솔루션), 에이비엠(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비티에너지(유수식 수력발전터빈) 등 4개 사가 수상했다. 리하베스트의 푸드 업사이클 기술과 블락스톤의 클린로드 시스템, 디아이랩의 기후리스크 관리 서비스, 엔엑스의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여 받았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추후 지속해서 기후에너지 산업분야의 우수기업 및 기술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며 "기후에너지 혁신상에 대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혁신기술을 선도할 혁신상 수상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은 박람회 기간 중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기후에너지 혁신상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너지공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