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대학교는 30일 경암체육관에서 ‘2024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석사·박사 과정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으며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산대는 이날 학사 1151명과 석사 766명, 박사 176명 등 총 2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총장 학위수여식사, 졸업생 대표 답사, 총동문회장 축사, 학위 수여, 축하 연주·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 수여식장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내 구성원, 내빈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부산대인이라는 사실, ‘부산대 정신’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인성과 탁월한 지성을 갖춘 리더가 될 것”을 주문하며 “매사에 열린 자세로 성실하고 진실하게 임하고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도전하는 ‘PNU 정신’으로 꿋꿋이 각자의 고유한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