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해관계자’ 청렴소통 간담회

‘청심환’ 소통문화 확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7일 기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임차인과 기부금 관계자 등을 초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심환’으로 이름한 간담회는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의 줄임말이다. 사업장 내 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혁신에 임하겠다는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장제소와 동물병원 임차인, 기부금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르신 대상 홀스테라피 지원 확대, 홍보 마케팅 협업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향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담당 부서별로 사안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청심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노후 시설 리모델링, 경주마 자원 보건서비스 제공 여건 개선 등 6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업무처리 기준의 투명한 공개와 열린 소통으로 민원인들에게 신뢰받는 기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렴소통창구 운영, 경마산업 종사업체 상생을 위한 대금결제 시스템 개선, 스마트 스테이블(Smart Stable) 구축을 통한 경주마사 환경정보 실시간 공유 등 기관의 윤리·청렴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청심환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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