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똘똘 뭉쳤다… 경북도-경북TP, 규제자유·글로벌혁신특구 ‘과제기획 TF’ 출범

혁신적 과제 발굴·성공적 특구계획 추진 목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규제자유특구·글로벌 혁신특구 기획을 위한 ‘과제기획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규제자유특구·글로벌 혁신특구 기획을 위한 ‘과제기획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해 비수도권 지자체 내 특구 지역에서 자유롭게 실증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과제기획 TF’ 출범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특구 사업들의 방향성과 규제개선 기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구 내 지역혁신 주체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혁신성장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과제기획 TF’는 특구의 성공적인 추진과 혁신적인 과제 발굴을 목표로 지자체·관계기관·기업 등이 모여 특구 지정 신청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은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시작으로 안동 산업용 헴프, 김천 스마트 그린 물류,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의성 세포배양 식품까지 총 5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경북도는 특구 기간 내 성과 도출과 기업 유치 등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신청 분야와 해당 지역을 결정하고 ‘10차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에 도전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5차례의 성공적인 특구 지정 경험을 살려 과제기획 TF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특구 계획을 고도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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