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상반기 신속 집행과 2분기 소비 투자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그룹별 상위 25% 이상 지자체를 선정했고, 전남도는 상반기 신속집행과 1, 2분기 소비 투자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상반기 동안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월 개최되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집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및 이월 사업에 대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매입 협의 등 사업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강진군은 신속집행 목표액 대비 105.6%의 달성률과 소비 투자 목표액 대비 123%의 달성률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00만원과 전남도에서 상 사업비 등 33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강진원 군수는 “군정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신속 집행을 통해 고물가, 금리 상승 등 침체한 경기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이루는 탄탄한 기초가 되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이루는 데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