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4 G-스타 오디션’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 30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이달 30일까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G-스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g-staraudition.com)를 통해 도민 평가단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G-스타 오디션 결선에서 프리 리그에 진출한 9팀의 기술 발표를 듣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혁신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상위 3팀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G-스타 오디션은 딥테크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피칭 경진대회다. 도내 대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상금과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디션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Pre-League, 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ESG League, 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등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G-스타 오디션은 도민평가단의 참여로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를 받고, 사업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