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부산시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가 케이-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인 ‘위너’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케이-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소리’가 주최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2637개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하고 정확한 심사 시스템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를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활용해 디자인하고, 기능성 인쇄물로 제작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민이라 좋다(Busan is good for CITIZENS)’라는 슬로건을 ▲세계적 도시(global ‘C’ity) ▲행복(hap‘I’ness) ▲마이스·문화(mice&cul‘T’ure) ▲디지털 혁신(digital ‘I’novation) ▲탄소중립 도시(‘Z’ero carbon city) ▲금융·창업(financ‘E’&startup) ▲변화(cha‘N’ge) ▲부산은(busan i‘S’)이라는 단어의 영문을 조합해 표현했다.
책자는 계단식으로 구성돼 확장되는 부산의 모습을 나타내며, 간지마다 각 단어를 상징하는 시정 사진이 담겨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는 K-Design 어워드 온라인 전시회(kdesignaward.com/exhibition)에 상시 전시, 홍보되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으로 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며 변화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에 걸맞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정 홍보에 입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