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동일)은 30일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협업해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부산 시내 거주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부산청에서는 올해부터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맞춤형 세금교실과 현장상담실 운영으로 납세자가 체감하는 민생경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부산시와 협업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세금교실을 개최하고 오는 8월부터 여성인력개발센타와 협의해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교실에서는 사업자등록 신청부터 홈택스 활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국세 관련해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 취득세, 재산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지방세와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세청 블로그, 유튜브, 손택스 등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정보 이용 방법과 꼭 알아야 할 절세 팁으로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현장상담실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부산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통한 소상공인 세금교실 운영과 다양한 세정지원제도 홍보로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