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걷은 홍태용 김해시장,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과의 교류를 돈독히 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직접 나섰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진일표 총영사에게 중국과의 교류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진 총영사는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영남권 5개의 지역을 담당하며 한·중 교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과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이날 홍 시장은 “지난 4월 김해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향후 김해시가 중국과 문화, 관광,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이파크 등 김해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총영사와 영사관 직원들의 체험 관광을 제안했다.

이에 진 총영사는 “제안에 감사를 전한다”며 “김해시와 중국의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시는 중국 무석시, 래서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통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중국 다롄시, 웨이팡시와도 인연을 맺으며 교류를 확장했으며 그중 다롄시와는 올 연말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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