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슈퍼 애플리케이션인 '신한 슈퍼 쏠(SOL)'이 이용 고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한금융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고객 심층 조사(FGI)를 실시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소비자보호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약 3개월간 신한 슈퍼 쏠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FGI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FGI 일정 중 하나로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고객좌담회에서는 신한, 토스, KB 등 금융 앱의 헤비유저들이 참석해 다양한 금융 앱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슈퍼 쏠에 대한 개선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신한 슈퍼 쏠 고객의 실제 경험에 의한 피드백을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결과,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이용고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 방향을 ‘슈퍼 쏠 퍼스트(First)’로 설정하고, 신한 슈퍼 쏠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그룹사의 다양한 기능 및 혜택을 통합해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FGI는 고객들의 솔직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욱 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신한금융은 ‘디지털 혁신’의 방향점이 언제나 ‘고객 중심’임을 잊지 않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토대로 ‘신한 슈퍼 쏠’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