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후반기 의정활동 본격화…인천경제청 등 33곳 현장방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소관부서·기관과 현안 지역 33곳을 현장 방문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화한다.

현장 방문은 첫날 인천종합에너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와 승기·송도사업소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경원재, 워터프론트, 자동집하시설, 인천스마트시티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인천IT타워,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해저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이 예정돼 있으며 25일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타트업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찰한다.

이어 26일은 수도권매립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로봇타워를 방문하고 29일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영흥에코랜드 부지와 영흥화력발전소를 찾는다. 31일에는 굴포천과 부평정수장, 농업기술센터,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현장방문 일정은 다음 달 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인스파이어리조트, 제3연륙교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 제공=인천시의회]

이번 일정에는 김유곤(국·서구3) 위원장과 신성영(국·중구2) 부위원장, 이강구(국·연수5) 의원 등 후반기 산경위에 새로 합류한 위원은 물론 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박창호(국·비례)·이명규(국·부평1)·이순학 위원(민·서구5)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산경위의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소관 부서·기관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위원회 차원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찾는 데 주력한다.

김유곤 산경위 위원장은 “신속한 업무 파악을 위해선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현장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소 촘촘한 일정이지만 잘 마무리해서 후반기 산경위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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