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8개 택지·공공주택지구 점검…84건 시정조치

경기도가 우기를 앞두고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도내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을 진행해 총 84건을 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를 위해 지난 5월22일부터 6월10일까지 도내 28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84건을 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곳과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1곳 등 총 28곳이다.

점검은 사업 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호안 시설 훼손으로 제방 누수 및 세굴 등 위험요인 조치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연재난으로 택지·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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