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관상어동아리 학생들, 초등학교에 교육 기부

초등학생 눈높이 맞춰 생태·해양·환경 교육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관상어동아리 ‘P.A.R.K’ 소속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전했다.

이 동아리 소속 수산생명과학부 문준혁(3학년), 임규리(3학년), 손진환(1학년), 수산생명의학과 이한비(4학년) 등 4명의 학생(지도교수 김종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부산 남구 성천초등학교를 찾아 생태·해양·환경 교육 제공에 나섰다.

이들은 대학에서 전공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이번 활동에서 1~2학년 대상으로는 우리 바다 생물 지키기 프로젝트, 3~4학년은 바닷속 생물 구분하기, 5~6학년은 물속에서 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에 2023년 선정된 이후 운영해 온 지속 가능한 공유 가치 창출 모델의 대표적 사례다.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대학, 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노력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관상어 동아리 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기부를 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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