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박현경, 세계랭킹 45위→35위

맥콜ㆍ모나 용평 오픈 우승 포인트 획득
코다, 부, 고진영, 인뤄닝, 양희영 1~5위
김효주 13위, 신지애 28위, 이예원 29위

‘큐티풀’ 박현경이 세계랭킹 35위에 올랐다.

박현경이 맥콜ㆍ모나 용평 오픈 우승 직후 부모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1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49점을 받아 지난주 45위에서 10계단이나 뛰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와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시즌 3승째이자 통산 7승째,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K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은 2022년 이소미가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과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내리 우승한 뒤 1년 8개월 만이다. 다승 공동 1위에 이어 상금(8억8663만원)과 대상 포인트(344점)에선 1위를 질주했다.

‘2인 1조 경기’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서 상위권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고진영, 인뤄닝(중국), 양희영이 ‘톱 5’를 유지했다. 한국은 김효주 13위, 신지애 28위, 이예원이 29위에 자리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연장전에서 박현경에게 져 준우승한 최예림도 26계단이나 점프한 110위가 됐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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