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바뀌는것]홍수위험 지역에 車진입시 내비게이션이 알려준다

2024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다음 달부터 운전자가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환경부 관리 37개 댐) 방류지점 부근 진입 시, 내비게이션이 알려준다.

정부는 국민들이 홍수 위험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벗어나도록 7월부터 홍수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수경보 발령지점 등에 진입 시 내비게이션이 "이 지역은 홍수경보 발령지역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는 안내문을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식이다. 또 홍수주의보·홍수경보 발령 시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활용해 안전안내문자로 본인 위치 확인 및 주변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조기 제공 전국 확대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36시간 전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재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36시간 전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를 올해 11월부터는 강원권·영남권·제주권까지 확대해 전국에 제공한다.

◆5일까지 상세한 날씨정보 제공

시간 단위의 날씨정보를 4일에서 최대 5일까지로 연장해 제공한다. 5일째에 대한 날씨정보를 오전·오후 단위로 제공하던 것을 2024년 11월부터는 3시간 단위로 세분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예보의 변동성, 기상정보 활용목적 등을 고려해 날씨정보 제공 단위와 요소도 차별화해 제공한다. 국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눈·비 예보는 국민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량의 예상강수량 및 적설과 함께 정성적인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활용 빈도가 가장 높은 오늘∼4일째에 대해서는 1시간 단위로 제공하고, 마지막 5일째 날씨정보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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