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업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선정

인천·시흥 광역연계형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서울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시흥 캠퍼스 기반 '인천·경기 시흥 광역연계형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사진=강진형 기자]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투자 경쟁 속에서 초격차 기술과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는 지난 2월 시흥시와 '바이오트리플렉스 시흥 조성 및 국가 첨단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시흥시와 협력을 이어왔다.

서울대는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첨단 바이오산업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와 창업 전주기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연세대학교를 비롯해 K-NIBRT 등 바이오 인력양성 인프라를 갖춘 인천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광역연계형 메가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학교의 역량을 시흥 캠퍼스에 집중해 K-바이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제 안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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