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제2회 전국장애인이(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충남에서 열린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이(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20~21일 아산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도의 이(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역기반시설 등을 높이 평가해 충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는 컴퓨터(PC), 콘솔(닌텐도 스위치) 확장현실(XR)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컴퓨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와 볼링이다.
확장현실 종목은 기존 휠체어사이클과 인도어로잉이, 체험 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 선수와 대표단 등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주도의 장애인 이스포츠 세계화에 충남이 앞장설 것"이라며 "이스포츠가 패럴림픽, 장애인 아시안 게임 등 주요 국제 장애인 스포츠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9월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대회와 충남도지사배 직장인·청소년 이(e)스포츠대회도 충남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