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에서 최초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GA 업계뿐만 아니라 보험사 전속 영업조직까지 고려할 경우에도 시장 지위가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7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출범 3년 만에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본사는 상품 개발을, 자회사는 판매를 전담해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계기로 출범 3주년 만에 첫 배당을 이뤘다.
또한 미화 37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