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명대가 여름방학 색다른 체험프로그램 ‘서머스쿨 K-Pop 뮤직 프로듀서 과정’으로 고교생들을 맞이한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엔터테인먼트 예술학부(학부장 이우영)는 오는 7월 23일부터 5일간 최근 선정된 부산교육청 주관 2024학년도 고교 서머스쿨 과정의 하나로 ‘K-Pop 뮤직 프로듀서’ 강좌를 연다.
고교 서머스쿨은 부산 고교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탐구실습 활동 중심 체험학습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K-Pop 뮤직 프로듀서 과정은 일주일 만에 K-Pop 뮤직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는 목표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K-Pop을 포함해 영화·드라마·영상광고·게임·웹음악(음원) 콘텐츠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8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은 후, 7월 23∼27일 하루 4시간 총 20시간 동안 Do-ing관 엔터테인먼트실습실에서 열린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 겸임교수이자 뮤직 프로듀서인 이규만 교수가 강좌를 맡는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장 이우영 교수는 “이규만 교수는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 대중음악과 장르, 처음으로 시작하는 컴퓨터(MIDI)음악 등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고교생들에게 쉽고 재밌는 교육이 될 것이다”며 “K-Pop을 포함한 K-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미래는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세계관과의 통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유익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도전·체험·실천 Do-ing인재 육성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는 부울경 유일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음악프로듀서 양성 학과다. 2025학년도 개편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된 디지털콘텐츠 문화기술(CT)과 예술공학(AT) 등 폭넓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