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고흥사랑카드·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가격 평균 이하이고, 위생·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업소에는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같은 소모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4년 1월 1일 자로 15개소(음식점 11, 커피숍 2, 제과점 1, 목욕탕 1)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고흥사랑카드·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캐시백 적립금은 카드·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기본 캐시백 되는 10%와 별개로 5% 추가 적립돼 최대 15%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예시로 월 30만 원 고흥사랑상품권을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기본 10% 적립금 3만 원에 추가 5% 적립금 1만 5천 원을 더해 최대 4만 5천 원까지 캐시백 적립 혜택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군민들도 적극 동참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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