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가 장기요양 일선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사업에 나섰다.
요양보호사는 교육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신체활동과 인지활동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만 단순 가사도우미로 인식되는 등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공단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올해부터는 2년마다 보수교육을 실시해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를 정립하고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수급자의 복합적 욕구에 전문성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요양보호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자석판을 제작해 지역 주야간보호 이동서비스 차량 50대에 부착했다. 또 지역 36개 지사에는 홍보 배너를 비치하고 복지박람회 홍보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홍보도 하고 있다.
최덕근 본부장은 “요양보호사와 수급자 및 가족이 상호신뢰와 존중 문화를 형성해 장기요양제도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