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도내 낚시터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8월26일까지 도내 낚시터 303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운영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와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낚시터 수상 구조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구명부환 ▲구명줄, 소화기와 같은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화장실, 세면시설 등의 편의시설 관리현황 ▲방류 어종의 이식 승인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미비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 지도 및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허가 취소 등의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낚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낚시터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며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