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 10일까지 ‘청년 소통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설문자는 광진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 정책(사업) 중 본인이 선호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책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광진구 청년 정책을 평가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년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청년 맞춤 정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2024년 광진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 청년 포털 내 청년일자리 게시판 신설 ▲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 청년 1인가구 건강 끼니 챙기기 ▲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 전입 청년 적응 지원 ▲ 청년도전지원사업(취업역량강화) 등 청년들의 자립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