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화기자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한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은 뮤직 프레임에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김지용 디자이너의 협업을 더해 탄생했다.
이 제품은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지용킴 브랜드의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선 블리치는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 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작된 아트 패널의 패턴은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와 출시되는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이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