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맛집 간편식 매출 40% '껑충'

2021년 11월 간편식 '맛집그대로' 선봬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외식 대체재로 떠오른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외식보다 저렴한 간편식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11월 간편식 전문관 ‘맛집 그대로’를 만들고 간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오아시스마켓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잡은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맛집 그대로의 매출은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 올해는 연초 이후 같은 기간 대비 40%나 성장했다.

맛집 그대로 인기 상품은 한돈 한우 고기에 특제양념으로 완성한 ‘삼원가든 한돈 두툼 떡갈비’ ▲우리 쌀로 만든 부산식 통 가래떡 떡볶이 ‘오마뎅 진짜 부산 떡볶이’ ▲ 합성첨가물 없이 만든 ‘국산 양념으로 만든 홍대쭈꾸미’ ▲특허받은 생면과 진한 육수로 맛을 낸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국내산 속재료로 꽉 채운 ‘창화당 x 오아시스 평양식만두 등이다.

이 중 창화당 x 오아시스 평양식만두는 오아시스마켓과 맛집 창화당이 협업해 론칭한 단독 상품이다. 기존 상품 성분을 국내산 돼지고기, 두부, 부추 등 국내산으로 개선하고 염도도 낮춰 한층 더 건강하게 개선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더 건강한 성분으로 외식할 때의 맛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집과 협업하고 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