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고진영이 세계랭킹 7위로 내려왔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73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1계단 떨어졌다.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 10’에 진입한 것이 전부다.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선 공동 49위에 그쳤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 등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톱 5’를 지켰다. 로즈 장(미국)은 1계단 오른 6위다. 한국은 김효주가 1계단 점프해 10위에 재진입했다. 양희영 19위, 신지애 20위, 이예원 31위, 김세영이 34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은 61계단 도약한 13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