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맞아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할인율을 6%에서 7%로 일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도내 150여개 전통시장과 함께 실시하는 할인 행사다. 이 기간 경기도 내 88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은 시가 통큰 세일 행사와 연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할인율 상향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적용된다. 행사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16.3% 할인된 가격에 상품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에 이어 오는 9월 말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를 10% 특별할인할 예정이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자역화폐 할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