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지난 27일 BMC 회의실에서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경영에 반영하는 상향식 혁신 추구를 위해 시민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성된 조직이다.
올해로 다섯번째 기수를 맞이한 혁신단은 2020년부터 매년 혁신단원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공사 김용학 사장과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혁신단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공사 소개, 혁신단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활동할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 홈페이지와 SNS 채널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 관련 경험을 고려해 신규 단원 18명을 선발하고, 지난해 활동 우수단원 중 연임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20명 규모로 운영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사의 여러 업무 추진 방향과 성과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특히 올해에는 사업 현장 방문 등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해 부산도시공사의 성과확산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임을 신청한 혁신단원은 “혁신단 활동을 하면서 제안한 개선방안이 다음 해 개선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처음 시작하는 혁신단원들의 마음을 모아 부산 시민 한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BMC는 시민참여혁신단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실제 공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장려할 방침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나오길 바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