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한국폴리텍대학,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지자체, 대학 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경남 사천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 캠퍼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과 오경석 학장 직무대리, 대학 내 항공 모빌리티 계열 신입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한국폴리텍대학,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 업무협약 사진.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24년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빌리티 전공 재학생들의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역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 캠퍼스는 미래 신산업인 도심 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항공모빌리티과와 항공 모빌리티 정비과를 신설했다. 현재 2년제 학위과정 및 1년제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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