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은 AI 소음제거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녹음 애플리케이션 ‘저스트 보이스 레코더’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스트 보이스 레코더는 녹음 내용이 클라우드 서버 등 기기 밖으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이 중요한 녹음에 적합하다. 특히 가우디오랩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음원 분리 기술과 음량 평준화 기술을 탑재했다. AI 기술로 녹음 파일에서 사람의 목소리만 깨끗이 분리 후 강화시켜 핵심 내용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음량 평준화 기술로 녹음 파일 전체의 음량을 균형 있게 맞춰, 청각의 피로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녹음을 경험할 수 있다. 이미 녹음해둔 파일도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추억이 담긴 오래된 녹음파일이나, 상대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주변 소음으로 중요한 내용을 알아듣기 곤란했던 녹음파일 등을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히 옮기기만 하면 된다.
윤진한 가우디오랩 PO(Product Owner)는 “앞으로도 가우디오랩은 더 많은 이들이 좋은 소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