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 천안시가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인류 공동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천안형 비전 및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현황 분석 △20년 단위 기본전략 수립 △5년 단위 추진계획 수립 △지속가능한 천안을 위한 이행사업·평가지표 제시 등이다.
시는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감대 형성 및 정책 실행력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역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6개 그룹 총 60명으로 천안시의 분야별 핵심 키워드를 정립하고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계획은 천안의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것”이라며 “분야별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한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부서와 연구진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