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식품, 7거래일 연속 상승…50만원대 올라서'

호실적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양식품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50만원선에 올라섰다.

20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장 대비 10만500원(22.51%) 오른 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7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역대급 실적이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1%, 235.8% 증가한 수치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92% 상회해 1분기 음식료 업종 내 최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해외 동종업체의 아쉬운 실적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은 더욱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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