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에 따라 지난 1분기 동안만 약 115t의 탄소 배출을 막았다고 17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인 44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오피스 브랜드로, 30,900명 이상의 입주 멤버가 하루 8시간 이상을 보내는 사무공간인 만큼, 매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양 또한 상당하다.
이에 패스트파이브는 ESG 강화를 위해 가장 먼저 변화를 준 것이 바로 쓰레기 처리 방법인데, 소각 대신 재활용을 선택했다.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 단가가 아닌 환경친화적인 관점에서 협력 업체를 선정하여 분리수거 비율을 크게 높였다.
실제 지난 1분기 동안 패스트파이브 전 지점에서 분리수거 된 쓰레기를 직접 세척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약 115t의 탄소 배출을 막았다. 올바른 분리수거만으로 약 14,4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낸 것이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시리얼 스푼, 커피 스틱 등 멤버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을 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스트파이브는 배출된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까지 예정하고 있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요즘 국내 3040 세대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가치 소비를 선택한다”라며 “패파 멤버들이 사무실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가지 도전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올해로 설립 10년을 맞이해, 최대 50%까지 사무실을 할인해 주는 역대급 혜택 ‘빅 세일 파티’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