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첫 달 뒷면 샘플채취’ 中 창어6호 탐사선 발사(상보)

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에 나설 탐사선 창어6호를 발사했다고 3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주당국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 탐사선을 탑재한 창정-5 Y8 발사체를 발사했다. 창어 6호의 목표는 지구-달 전이궤도까지 올라간 뒤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다.

이번 발사에 앞서 중국 우주당국은 전날 원창우주발사장과 베이징비행통제센터, 시안위성모니터링센터, 중국인민해방군 위안왕측량선 등과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창어 6호는 달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이르는 시료를 채취한 뒤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성공한다면 인류 최초 사례가 된다.

경제금융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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